K-포엣 시리즈 4) 허수경 시선 K-Poet 4) Poems by Huh Sukyung
ISBN 9791156623366
Language Korean, English
N. of Pages 120쪽
Size/Weight 116 * 191 * 7 mm / 136 g
Author/Editor 허수경
Publisher 아시아
Date of Publication 2017년 12월 29일
Country of Origin Korea
ISBN 9791156623366
Language Korean, English
N. of Pages 120쪽
Size/Weight 116 * 191 * 7 mm / 136 g
Author/Editor 허수경
Publisher 아시아
Date of Publication 2017년 12월 29일
Country of Origin Korea
ISBN 9791156623366
Language Korean, English
N. of Pages 120쪽
Size/Weight 116 * 191 * 7 mm / 136 g
Author/Editor 허수경
Publisher 아시아
Date of Publication 2017년 12월 29일
Country of Origin Korea
책 소개
한국 대표 시인을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 시선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영 병기한 후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자 하는 ‘K-포엣’ 시리즈.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영대역 한국 대표 시선을 표방한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은 시대의 삶을 재생시킨다. 삶의 보편적·특수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도 담고 있다. 세계문학의 장에 차여하고 있는 이 시들은 한국 독자뿐만 아니라 세계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려 세계문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K-포엣’ 시리즈 네 번째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던 고유한 울림의 시인 허수경 시선집이다. 허수경 시인이 직접 전작을 아울러 정수라 할 만한 대표시 20편을 선했고, 지영실·다니엘 토드 파커 부부 번역가가 영역해 품위를 한껏 높였다. 노래와 신음, 울음과 웃음이 뒤섞인 독특한 발성법으로 한국 독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던 이들 작품은 모두 시간이라는 엄격한 판관 앞에서도 그 빛과 향기를 잃지 않은 명시들인 것이다. ‘상처와 울음의 한국적인 고고학이자 음악이며 미학’이라 할 만한 허수경의 시가, 계속해서 현재가 지닌 오래된 것의 깊이를 살아내고 현재의 역사와 세월을 조망해내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K-픽션]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K-포엣] 시리즈
데뷔 30주년 [허수경 시선]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픽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7년에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K-포엣]가 그것이다.
고은,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 20편을 모아 한영대역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한국 대표시인들의 대표시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주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도 담고 있다. 세계문학의 장에 참여하고 있는 이 시들은 한국독자뿐만 아니라 세계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며 세계문학으로 당당히 발돋움할 것이다.
한국 시의 아름다움
국내외 독자들이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 시의 정수를 담고 있는 [K-포엣].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의 삶을 내밀하게 포착하여 각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어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시리즈가 되리라 본다.
한국문학 번역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K-포엣]은 우리 시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마존에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진출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서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진정한 수혜자가 될 테고, 서로가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될 테다.
비평의 시작도 끝도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을 그렇지 않은 작품으로부터 가려내는 일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앤솔러지는 결코 만만치 않은 고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선은 한국인 독자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독자들에게도 한국 근대시의 정수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만큼, 가능한 한국 근대시의 전반적인 양상을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고자 노력하였다.
명작은 말할 것도 없이 전통 지향성과 새것 지향성, 그리고 현실 지향성이라는 세 가지 지향성이 긴장감 있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에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 그러한 세 가지 지향성의 ‘불안한 융화’를 통하여 한국적 아름다움의 진수를 펼쳐놓은 시들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시리즈의 시만 찬찬히 음미해 보아도 근대 한국인의 미의식과 정념의 가장 내밀한 심연을 충분히 감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NG]
About the book
The first English-language collection of Korea's leading poets
The 'K-Poetry' series selects the essence of Korean poetry that you always want to read by your bedside, translates it into English, and distributes it to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markets. It is the only one of its kind in the world. Korean poems, which will be regarded as masterpieces even after the passage of time, revive the life of the times. They also contain insights into universal and specific issues in life. These poems, which are part of the world literature, will be widely read not only by Korean readers but also by readers around the world.
The fourth in the K-Poetry series is an anthology of the poetry of Heo Soo-kyung, a uniquely resonant poet who celebrated her 30th anniversary this year. Heo Soo-kyung herself has selected 20 representative poems that can be considered the essence of her previous works, and translators Ji-Young-sil and Daniel Todd Parker have enhanced the dignity of her work. These works, which have captivated Korean readers with their unique blend of singing, groaning, crying, and laughing, are all manifestations that have not lost their shine and fragrance before the harsh judge of time. I hope that Heo's poetry, which can be described as "the Korean archaeology, music, and aesthetics of hurt and crying," will continue to bring to life the depths of the old in the present and illuminate the history and age of the present.
Publisher's Book Review
A continuation of the [Bilingual Edition] and [K-Fiction] series.
The [K-Poetry] series, a world literature series that has gone overseas
The 30th Anniversary of the Debut of Heo Soo Kyung
In 2012, Asia Publishing breathed new life into the Korean literary scene by publishing the first English-to-English anthology of representative modern and contemporary writers, which took more than seven years to plan and publish, and the K-Fiction series in 2014, which features the vivid voices of young Korean writers. In 2017, it will face new challenges. K-Poetry, the only English-Korean anthology series.
It will collect 20 poems by representative Korean poets, including Go Eun, Ando Hyun, Baek Suk, and Heo Soo Kyung, and publish them in English. Considered as masterpieces over time, the representative poems of Korea's representative poets revive the life of the past and contain deep insights into the universal problems of life. These poems, which are part of the world literature, will be widely read not only by Korean readers but also by readers around the world, and will stand proudly as world literature.
The beauty of Korean poetry
K-Poetry contains the essence of Korean poetry that readers at home and abroad can relate to and breathe deeply. By capturing the history and culture of Korea and the lives of Koreans in an intimate way, the series will show the language and culture of each era at a glance, proving to the world the enduring power and potential of the literary Korean Wave.
Top experts in Korean literary translation participated in the project to preserve the dignity and charm of the original works. As beautiful Korean poems are being introduced overseas and receiving good responses, [K-Poetry] is expected to play a meaningful role in introducing and translating Korean poetry overseas and rediscovering Korean sentiments through Korean literature. In addition, as we are entering Amazon as a paperback and e-book, we will be able to meet anywhere in the world in real time. The world's book lovers will be the real beneficiaries, bringing us closer to each other.
This anthology is the product of a lot of hard work, considering that the first and last step of criticism is to sort out the works that are worth reading from those that are not. As this anthology is intended to show the essence of Korean modern poetry to both Korean and foreign readers, we have endeavoured to present as broad a picture as possible of Korean modern poetry.
The masterpieces, of course, are works that are a tense harmony of three orientations: the traditional, the new, and the real. Most of the poems in this series can be said to be poems that unfold the essence of Korean beauty through the 'uneasy fusion' of these three orientations. Therefore, I think that even if you only read the poems in this series, you will be able to fully sense the innermost abyss of modern Korean aesthetics and sentiments.